*트위터에 있는 걸 그대로 옮겨와서 난장판, 컾링 요소 없는 썰도 많음 1.이야 제럴딘도 자기 사무실이 있으니 카트리쪽에서 찾아갈 수도 있고 딱 좋네카트제럴은 서로의 사무실과 사무소에 찾아가는 일이 별로 없고 현장에서 만나는 일이 많을 것 같지만 가끔가다 들리니까 이게 또 설레는 거 아니겠습니까. 첫방문때 방 안을 관찰하듯이 슥 둘러볼 두 사람을 생각하면 흥분된다깔끔하게 정돈되어서 일에 관련된 것들로만 구성된 제럴딘의 사무실과 주인이 편한대로 물건이 흐트러져있고 일과 관련되지 않은(그러나 도움이 되는) 물건도 섞여있는 카트리의 사무소... 일터에서부터 성격이 드러나서 좋지 않냐거 2.(머달님 썰보고 풀은 썰) 해수욕장으로 미룸미저 너무 보고싶다 썰은 1억 2천 풀었으니 남이 그려주면 좋겠다 수영복 입은 ..
*퇴고 안함/카트제럴 전제/장편 연재/내킬 때마다 올라옴/판타지 AU/설정은 적으면서 생각나는대로 “비싸게 굴지 말고 나랑 놀자니까?”“왜 이러세요!” 뒷골목에서 유행하는 대사 넘버원을 창피한 기색도 없이 지껄이는 남자를, 여자는 몸을 떨면서도 경멸 가득한 눈빛으로 째려보았다. 남자는 여자의 반항적인 눈에서 눈물이 고이는 순간을 상상하며 얼굴가죽이 칠칠치 못하게 늘어날 뿐이었지만.그런 상상이나 하고 있으니까, 남자는 자신이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다. 이때 물러났다면 좋았을거늘.남자가 양손을 벽에 짚고 그 사이에 가둔 여자에게 몸을 부비적대며 억지로 얼굴을 들이밀었다. 남자에게 있어서는 행복한 순간이 찾아올 예정이었던 1초 전, 여자에게 겨우 행운이 돌아왔다. “으허억!?” 남자의 얼굴이..
*트위터에 있는 걸 그대로 옮겨와서 난장판, 컾링 요소 없는 썰도 많음 1.제럴딘이 좋아하는 배우에게 질투하는 카트리 카트리를 좋아하는 팬에게 질투하는 제럴딘 보고 싶다... 보고싶다아아윽!!!!!!수수께끼가 만능인 세계관... 교수님에게도 열렬한 팬이 있으니 카트리에게도 팬이 있을 게 틀림없다카트리는 팬서비스 정신 투철할 것... 도청기나 몰카는 매의 눈으로 발견해 작살내지만 평범한 선물이나 편지는 버리지 않겠지. 팬이라는 사람이 나타나면 시종일관 미소로 대하지 않을까. 젠틀한 카트리에일 씨...카트리가 대놓고 배우 상대로 질투하면 제럴딘이 코웃음칠 게 눈에 보여서 카트리는 질투나도 불쾌한 감정 1도 안드러내고 웃으면서 이벤트 장소나 영화관에 따라나설 듯. 제럴딘이 좋아하는 걸 공유하고 싶다고 따라붙어..
*퇴고 안함/카트제럴 전제/장편 연재/내킬 때마다 올라옴/판타지 AU/설정은 적으면서 생각나는대로 양피지에 붉은 태양이 지고 푸른 달이 차오른다. 새빨간 잉크는 마치 태양열에 못 이겨 재가 되어 사라지듯이 공중에서 흩어져 사라지고, 새파란 잉크가 물을 따르듯이 부드러운 포물선을 그리며 원의 형태를 이루었다.얼마 안가 작업을 끝낸 루시가 통행증을 돌돌 말아 카트리에게 건넸다. “의외로 간단하네요.”“마법 스크롤을 쓰는 것뿐이니까.” 내심 어떤 주문을 읊을지 기대했던 카트리는 김이 샜으나 내색하지는 않았다. 이런 마법은 보안상 오로지 스크롤의 힘만을 빌린다. 카트리도 애초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던 것이다. 사용한 스크롤을 묶은 끈도 봉인구의 한 종류다. 비밀을 지킬 자신이 없었다면 외부인을 들여놓지도 않았을..